올해 매출액 1314억원, 순이익 414억원 예상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국내에 상장하는 중국 기업은 모두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내수 소비재 중국 기업의 경우 성장성이 없는 국내 내수 기업과 똑 같은 잣대 적용 후 약 30~40%의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적용해 희망 공모가가 PER 5~6 배 수준으로 상당히 보수적으로 결정, 상장 첫 날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중약 시장은 재래 시장에서 제도권 시장으로 이전 중으로 중국의 중약, 건강 식품 산업은 당분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GDP 증가와 생활 수준 향상으로 인해 기능성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여성 인구의 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동사의 성장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차이나킹하이웨이의 올해 (2010년 6월말이 회계 기준일) 예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314억원, 41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1.4%, 3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비용 지출이 종료되고 내년에는 추가적인 판관비용 증가는 없을 것으로 판단, 수익성이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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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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