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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진셩 차이나킹 대표 “적극적인 IR로 투자자 신뢰 되찾을것”

안상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06 18:19

수정 2010.05.06 18:19

차이나킹 린진셩 대표(사진)가 상장 한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차이나디스카운트 영향으로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로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린진셩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장 이후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기까지 시간적인 제한이 있었으며 국경을 달리한 지리적인 영향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IR를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킹은 중약(한약 개념) 재료에 기반한 건강식품을 주 제품으로 하며 중국 푸젠성 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 850억원, 순이익 300억원을 기록했다.


차이나킹은 6월 상장법인으로 지난 3·4분기(2010년 1∼3월)까지 누적 매출액 841억원, 순이익 263억원을 기록, 이미 직전 회계연도 수준을 다 채웠다.


그는 "지난 3월에 반제품 및 보유 원재료를 외부에 판매할 수 있는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추가적인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상하이엑스포에 참여할 푸젠성 대표로 선정된 것 역시 브랜드파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확신했다.
중기적으로 증자 등을 통한 자금조달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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