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킹 韓 사외이사 선임…'투명성 확보'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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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1.10.12. 오후 1:37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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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중국계 코스닥 상장사인 차이나킹은 12일 한국거래소 별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한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보와 한국증권업협회 코스닥 관리부를 역임한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병재 전문위원이다.

린진셩 사장은 "한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함으로써 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최대주주인 왕위에런 회장이 장내에서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역시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나킹은 건강보조식품 생산업체를 자회사로 둔 중국계 지주사로서 지난해 3월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6월 결산법인인 차이나킹의 2010회계연도 매출액은 1천889억원, 당기순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55.2%, 37.8% 늘었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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