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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킹 "향후 식품사업에도 진출 계획"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15% 더 성장할 것"
2012-03-07 18:12:56 2012-03-07 19:41:46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올해 차(茶) 사업 부문에 기반을 다진 뒤 식품 사업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린진성 차이나킹(900120) 대표는 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뉴스토마토>와 인터뷰를 갖고 "차이나킹은 건강식품이 주력사업이지만 이외에도 신사업으로 건강과 관련한 여러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차이나킹은 사업확장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차 사업부문에 진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차 부문에서 16가지 제품을 출시했고, 올 상반기 중 10가지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 연말께 건강식품 부문에서 12가지 신제품을 중국 식약청에 인증을 획득, 내년 1~2월쯤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린 대표는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15% 정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차이나킹은 회사를 대내외 적극적으로 알리고,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한국 주식시장에 만연된 '차이나 디스카운트'(중국기업이 국내기업 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현상)을 극복할 방침이다.
 
린 대표는 "차이나킹은 상장한지 2년이 됐지만 주가가 발행가 아래로 떨어졌다"며 "반대로 사업은 꾸준히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R&D쪽에 투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유통망도 확대 중"이라며 "중국경제나 건강식품 시장 발전 가능성에 대해 자신이 있고, 이에 따른 회사 성장과 더불어 그 가치를 투자자에게 돌려주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차이나킹은 린진성 대표를 지난 24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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