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수 대표-씨케이에이치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씨케이에이치, 영업이익률 31%…中기업이라 저평가
씨케이에이치는 건강보조식품을 만드는 중국 기업이다. 최근 미국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중국 기업 몸값이 상승세를 보여 국내에서도 중국 기업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일고 있다. 가장 큰 매력은 영업이익률이 31%에 이른다는 점이다. 매출 3000억원에 95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국내에서 비교할 만한 기업에는 내츄럴엔도텍과 쎌바이오텍 정도가 있다. 이 중 쎌바이오텍은 매출 300억원에 영업이익 100억원 정도를 내는데 시가총액이 2000억원 수준이다. 씨케이에이치가 훨씬 많은 이익을 내는 데 비해 시가총액이 27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중국 기업이라는 디스카운트 요인이 다소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정시마다 분할매수하되 주당 3000원 밑으로 떨어지면 손절매도를 검토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초심 박영수-코렌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씨케이에이치, 영업이익률 31%…中기업이라 저평가
코렌은 스마트폰에 쓰이는 소형 카메라용 광학렌즈 전문기업이다. 중소형주 가운데 실적이 좋고 낙폭이 컸던 대표적인 종목이기도 하다. 2월 중순 실적발표 기간에 맞춰 지난해 실적이 좋고 저평가된 기업을 선별할 때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코렌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화소 렌즈를 꾸준히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코렌 제품을 채택하고 있다. 터치패널 사업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고 차량용과 CCTV, 의료용 카메라 렌즈 모듈 등 신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실적은 이미 2012년 실적을 넘어섰다. 2월 말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5’ 카메라 렌즈 관련 수혜 기대감을 감안할 때 최근 가격은 매수 가능한 범위로 판단된다. 6500원 밑에서 분할매수해 8000원까지 노려볼 수 있다. 손절매도 가격은 5500원으로 제시한다.

○서옥경 대표-우리이앤엘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씨케이에이치, 영업이익률 31%…中기업이라 저평가
우리이앤엘은 LED(발광다이오드) 소자를 이용한 각종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과 TV,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LED 백라이트유닛(BLU)은 소형부터 대형까지 모두 생산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태블릿PC 제품의 수주 감소로 매출이 46%나 급감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백열전구를 LED 전구로 교체하는 정부 사업과 고효율 LED 제품 개발 성공에 따른 본격적인 양산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주당 3250원에 사서 단기적으로 3750원까지 오르면 이익실현을 해볼 만하다. 중기적으론 4000원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지지선인 3000원이 무너진다면 손절매도해 손실을 줄이는 게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