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에이치는 2010년 코스닥에 상장한 중국의 건강식품 제조, 유통업체로 차이나킹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동충하초는 중국의 청해, 서광, 운남성등지의 해발 4000m이상의 인적이 드문 고원지대에서 자생하는 버섯으로 생육조건이 무척 까다로워 인공재배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그러나 씨케이에이치는 동충하초 및 녹차 자체 재배단지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중국 건강식품 시장은 약 1500억위안(26조원)으로 매년 10~15%씩 고성장해오고 있고 2020년에는 4500억위안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진국 국민의 경우 소득 2% 가량을 건강식품에 소비하는 반면, 중국은 전체의 0.07%만 소비하기 때문에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사업을 영위하는 씨케이에이치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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